노인일자리, 어르신복지센터, 어르신복지카드제 등 노인복지정책 비전 제시
선포 내용은 민선 6기 노인복지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변화된 노인 정책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고 이에 걸맞는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영등포아트홀에서 어르신 500명을 초청,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비전 선포에 이어 2부는 문화로 소통하는 예술축제 ‘어르신 문화예술제’를 진행한다.
어르신을 포함해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 등 모든 세대가 어울려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구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부양가족,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문금품을 전달해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한다.
지역내 100세 이상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10만원을 지급,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9명에게는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지팡이를 전달한다.
아울러 구는 올해 처음으로 효행장려금을 신설해 100세 이상 어르신 부양가족 19명에게 20만원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각 동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위문품을 제공, 경로당과 노인교실 등에도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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