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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영조, '선위 논란' 대체 뭐길래? 이성계도 했던 '이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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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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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영조, '선위 논란' 대체 뭐길래? 이성계도 했던 '이 방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 등장한 '선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2일 방영된 '비밀의 문' 1회에서는 영조(한석규 분)와 아들인 사도세자 이선(이제훈 분)을 중심으로 궁궐내 왕과 신하, 세자 사이의 세력 다툼이 세밀하고도 강렬하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조는 탕약을 먹이려는 신하들을 향해 "선위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영조는 습관적으로 '선위'를 행해왔고, 그때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이선이 나서서 영조를 향해 "선위를 거둬달라"고 석고대죄를 했다.

'선위'란 '왕이 살아 있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왕위(王位)를 물려주는 일'을 말한다. 선위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에 등장하는 태조 이성계도 행한 바 있다.
태조는 이방원이 주도한 제 1차 왕자의 난으로 정도전 사망하자 이후 정종에게 선위한 것을 시작으로, 정종이 태종에게, 그리고 태종이 세종에게 선위했다.

이처럼 선위가 이루어지면, 왕위를 물려준 왕이 살아 있을 경우 그 왕을 '상왕'이라고 추대해 높이기도 했다.

비밀의 문 선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밀의 문 선위, 이런 뜻이었구나" "비밀의 문 선위, 유동근도 그렇게 한거네?" "비밀의 문 선위, 땡깡 부린거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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