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증선위, 불공정거래 혐의로 사채업자 등 7인 검찰 고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제15회 회의를 열고 사채업자 등 7인을 2개 종목에 대해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 고발하기로 했다.

이들은 경영권 및 주식양수도 계약과 관련된 미공개정보를 주식 거래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사의 양수인 B와 C는 'A사 주식 대량취득 실시'라는 정보를 이용해 본인 및 차명 계좌를 통해 주식을 사들이거나 B와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체결한 사채업자 D(S사 인수자금 조달자)는 이 양수도 계약 해지 정보를 다른 사채업자 E 등 3인에게 전달해 매매에 이용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상장법인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차명계좌를 통해 매매한 주식을 제외하고 본인 명의의 지분만을 보고해 대량보유 및 소유주식 보고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선위는 "상장법인의 사업내용과 영업실적을 면밀히 분석한 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미공개정보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금융감독원에 적극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