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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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급격한 둔화로 애플 아이폰6 출시 수혜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8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중국 현지 통신사들의 보조금 축소 영향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2%, 전월대비 34% 감소한 2400만대로 급감했다"며 "이에따라 그동안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반도체 시황이 악화될 전망이며 아이폰6 출시에 따른 수혜도 제한적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전반적인 축소와 PC업계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반도체 수요가 기존 예상치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중국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규모 예상치는 1억2000만~1억5000만대지만 1억대 이하로 예상돼 모바일부품 수요가 계속 약해질 전망"이라며 "지난 4월 윈도우즈 XP 서비스 종료 이후 지속되던 PC부품 부분의 특수도 사라져가면서 수요 축소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부 고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와 애플 아이폰6 출시효과 등 호재가 있지만 이보다는 중국 주문자 상표부착품(OEM) 업체들이 하반기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생산조정에 착수하면서 재고조정에 따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SK하이닉스는 낙폭 과대와 애플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에 일시 반등하고 있지만 상승에 한계가 있으며 비중축소 기회로 삼을 것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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