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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전통 마을로 떠나는 시골버스 문학 기행 실시

최종수정 2014.08.29 10:19 기사입력 2014.08.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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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전통 마을로 떠나는 시골버스 문학 기행 .

장흥군 전통 마을로 떠나는 시골버스 문학 기행 .


"오는 8월30일 장흥 호계마을 동백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시골버스 타고 떠나는 장흥 문학 기행’을 30일에 실시한다.
이번 목적지는 1853년에 조직된 난정회로부터 시작해 풍영계, 상영계, 정사계 등이 수많은 시회가 형성되어 문인들이 시를 읊었던 곳이며, 현대에 와서도 이대흠 시인을 비롯한 여러 시인들의 작품에 등장하는 ‘동백정’이다.

동백정은 조선 숙종 41년(1715)경부터 마을 사람들이 참석한 대동계의 집회소로 이용하던 마을 정자이다.

세조 4년(1458) 동촌 김린(1392~1474)이 관직에서 은퇴한 뒤, 은거하기 위해 지은 가정사(假亭舍) 터에 후손 김성장이 지은 정자이다.
천관문학관, 장흥공공도서관, 정남진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물방개(물수제비) 띄우기 및 비석치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 꽃잎을 따서 자신만의 꽃엽서를 만드는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송대성 화백과 함께 문학 현장을 그림으로 그리기 놀이 시간도 있고, 선사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는 ‘호계마을’의 오래된 전통 돌담을 구경하는 시간도 있다.

냇가에 발 담그고, ‘조개 껍질 벗겨~’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있다. 임아령(키타리스트) 씨와 신고구려(관산남초 3년)군의 기타 반주에 함께 노는 것이다.

시골버스 타고 문학 작품 속으로 떠나는 기행은 8월 30일 오전 9시30분에 장흥 터미널에 집결해서 간단한 안내를 받은 후 각자의 손으로 표를 끊고, 동백정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자신이 먹을 도시락을 가져와야 하고, 차비는 개인 부담이다.

접수 및 문의는 (천관문학관 061-860-0457, 장흥공공도서관 061-862-3559, 정남진 도서관 061-863-5454)으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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