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스탬프아트 체험

광진구,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14일간 나루아트센터에서 스탬프로 표현한 동화세상 미리 만나보는 ‘동화 스탬프아트 체험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모양의 도장을 이용해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보는 ‘스탬프아트’를 체험하며 동화 세상을 미리 만나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오는 9월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동화축제’의 사전 행사로 지난 7월23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14일간 ‘동화 스탬프아트 체험전’을 개최하고 있다.

체험전은 동화와 관련된 스탬프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해보며 일상생활 속에서 동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화스탬프아트 체험전

동화마을창작소(대표 손만진)의 작가와 스탬프아트 전문작가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화를 주제로 한 그림, 조형물 등 동화 작품과 스탬프아트 작품을 전시하고 무료로 스탬프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구는 이 외도 ‘제3회 서울동화축제’와 축제 캐릭터인 ‘나루몽’을 주제로 한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만들고 동화축제 관련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동화 축제를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체험전을 통해 동화 세상을 미리 접해보며 오는 9월에 열릴 ‘제3회 서울동화축제’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어린 시절 순수했던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갖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