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1만5618.07, 토픽스지수는 0.34% 오른 1290.4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1월 22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닛산이 시장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주가가 1.9% 상승했다. 닛산의 지난 4~6월 분기 순익은 37% 증가한 1121억엔(약 11억달러)을 기록했다. 센서 제조업체 키엔스도 분기 순익이 33% 증가했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3% 상승했다.
다만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혼다는 주가가 0.84% 빠졌다. 혼다는 2014회계연도 1분기(4~6월) 순이익이 1465억엔을 기록, 시장의 기대치 1532억엔에 못 미쳤다. 매출액도 2조9900억엔을 기록, 이 역시 전망치 3조100억엔을 하회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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