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6월 유효구인배율이 전월 대비 0.01포인트 높은 1.10배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 경제의 버블이 터진 직후인 1992년 6월의 1.10과 같은 수준이다.
유효구인배율이 높아진 데 대해 후생노동성은 경기가 회복되면서 일손이 부족해져 유효 구인 수가 3개월 연속 늘었고 유효 구직자 수는 실업자가 재취업하면서 5개월째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설업과 의료ㆍ복지 등 일부 전문 직종에는 인재가 모이지 않는 등 고용의 불일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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