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구정책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 인구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난 22일부터 기아자동차 직원들 30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저출산 문제뿐만 아니라 고령화 현상의 원인 및 문제점과 해결책, 결혼·자녀·가족의 의미와 중요성 등 저출산 문제를 모든 사회구성원이 서로 해결해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직장이나 단체는 서구보건소 출산장려팀(062-350-4180)으로 신청 가능하다.
김명권 서구 보건소장은 “인구정책교육이 단순하게 가족적인 문제만이 아닌 사회적인 측면에서 다뤄져야함을 인식시키고 임산부 출산 또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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