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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불볕더위 8월은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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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중복인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웃돈 가운데 8월 초에는 열대야 현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지역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영원, 횡성, 원주)와 경상북도(경산, 안동)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지역이 많겠다.
지난 주말엔 전국 곳곳에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주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26일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29도를 기록하는 등 열대야가 일주일째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이 한밤에 아파트 단지 주변이나 도심을 거닐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보였다.

서울은 올 여름 들어 아직 열대야가 두차례 찾아온 데 그쳤지만 8월 초부터는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은 30일 비가 오고 난 후 31일부터 본격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3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4도로 예상되는 등 8월 초부터는 서울에도 열대야 현상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울은 8월 1~3일 낮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30일 서울ㆍ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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