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LG상사와 대우인터내셔널 등 상사업체들이 2분기 호실적에 상승세다.
25일 오전 10시25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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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날보다 1600원(5.84%) 오른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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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700원(1.87%) 상승한 3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LG상사는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전날 LG상사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6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907억원이다. 2분기 매출액은 3조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줄어들던 LG상사의 이익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3조6000억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석유화학 플랜트 수익이 반영되면서 산업재 부문의 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인터내셔널도 전날 2분기 영업이익이 966억74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7.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0.1% 늘어난 852억1100만원, 매출액은 32.6% 증가한 5조2638억원을 기록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이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578억원을 시현,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트레이딩 부문도 철강, 자동차부품·인프라 등 전 분야에 걸쳐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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