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지리멸(볶음용)이 잡히면서 본격화된 멸치잡이는 현재 멸치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소멸(가이리고바 3.1~4.5㎝)이 잡히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멸치가 활동하기 좋은 적정수온(18~20도)을 형성하고 있는 데다가 태풍이 불지 않아 수량이 지난해보다 20%가 증가했다.
땅끝멸치는 오는 10월까지 소멸(가이리고바·3.1~4.5㎝)과 중멸(고주바·4.6~7.6㎝), 자멸(지리가이리·1.6~3㎝)을 조업 시기에 따라 잡는다.
한편 땅끝마을에는 모두 7어가가 멸치잡이에 나서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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