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네티즌이 뽑은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에 해남군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해 진행된 ‘2014 대한민국 베스트 그 곳’은 전국 지자체들의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 올해는 21개 지자체가 응모해 60%의 네티즌 투표(5월 9일부터 25일)와 40%의 관광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해남을 비롯한 전북 무주, 정읍 등 9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전남에서는 해남군이 유일하다.
군은 땅끝관광지, 우항리공룡화석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대흥사 등 관광자원과 닭코스요리, 산채정식, 한정식 등의 먹거리,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가 산재한 해남이 전국의 네티즌들과 관광관련 전문기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2014 대한민국 베스트 그 곳’에 선정되면 1년 동안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 내에 1년간 해남의 주요관광지를 무료로 홍보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베스트 그 곳 선정은 해남이 전국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반증이다”며 “더 많은 관광객 유치는 물론, 행복한 해남여행이 될 수 있도록 감동과 친절을 선사하는 관광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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