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첫번째 통합보고서 '2013 연차보고서' 발간"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텔레콤은 2013년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 미래 전망 등 종합적 기업가치를 담은 첫번째 통합보고서 '2013 연차보고서'를 17일 발간했다.

SK텔레콤 통합 2013 연차보고서는 국문과 영문본의 2가지로 발간되며, 18일부터 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세계적 ‘통합보고’ 경향에 따라 사회·환경적 성과와 경제적 가치를 연계하고, 사업전략·성과·전망을 통합적 관점에서 전달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미래 기업가치를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혁신적 상품·서비스 개발, LTE리더십, 신규 사업 등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노력과 ICT 공유가치 창출·온실가스 감축, 고객 정보보호, 동반 성장, 인재육성 등 바른 ‘ICT노믹스’ 비전 달성노력을 담았다.

또 핵심 주제별로 SK텔레콤의 경영 접근 방법과 주요 데이터를 공개해 경영활동을 경제적 가치의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미래가치 창출 역량을 밝혔다.

아울러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의 특별 스토리로 30년 역사에 대한 리뷰와 함께 ‘ICT노믹스’를 중심으로 한 미래 30년의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통합보고위원회가 제시하는 통합보고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고객·협력사·정부·학계·비정부기구(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결과를 반영했고,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정보를 제공했다.

황수철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경영 역량과 경제적 가치의 연계를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약속을 2013 연차보고서에 담았으며, 앞으로도 고객들로부터 오래 사랑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