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지형 연구원은 "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원료 매출의 61%가 아모레퍼시픽에서 창출되고, 한국콜마, 코스맥스 같은 대형 ODM업체를 주고객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들 화장품 제조사가 중국정부 정책 호재를 입으면, 원료공급자인 바이오랜드의 수익도 함께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다.
올해 화장품 원료부문 매출액은 440억원, 내년엔 525억원을 예상했다. 건강식품원료는 헛개나무 추출물 리뉴얼 제품과 진생베리 추출물 등 신제품 효과로 올해 240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9% 늘어난 수치다.
매출 구성이 다양하다는 점도 주목했다. 화장품원료 외에 건강식품원료(26%), 의약품 원료(7%)로 다각화된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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