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주례회동에서 새누리당에 상설특검 이야기도 제안했는데 다음 주 월요일 주례회동에서 이에 대한 답을 듣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 주 열리는 7개 부처 장관과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국민의 눈으로 검증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논문 표절 등의 각종 의혹에 휩싸인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학부모와 시민 96%가 교육부 수장으로 부적합하다고 응답하고 있다"면서 "이런 압도적 반대여론을 처음일 것인데 청와대는 바로 이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야 정책위의장이 주재하는 특별법 관련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를 바로 한다는 결론도 내렸다"며 "앞으로 새누리당이 더 민첩한 의견 교환과 실천에 임해주실 것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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