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부 경제살리기 기대감에 수요 폭발
올 상반기 인도에서 단행된 M&A 규모는 350억달러(약 35조3605억원)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67%나 늘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만에 최고치다.
최근 인도의 선(Sun) 제약은 경쟁사 란박시를 40억달러에 인수했다. 영국 디아지오는 인도 음료회사 유나이티드 스피리츠의 지분 26%를 31억4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인도 기업들의 해외 인수는 여전히 에너지 업종 등 일부 부문에 제한돼 있다. 하지만 외국 기업들의 인도 M&A 시장 참여는 활발해지고 있다. 올 상반기 해외 기업들의 읜도 내 M&A 규모는 140억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0억달러 증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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