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실버론은 만60세 이상 연금수급자에게 의료비와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 자금, 재해복구비 등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이자율이 2.92%로 시중은행(연 4.19%)보다 낮아 고령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였고, 대부절차를 간소화해 처리기간도 단축했다.
이날 의결에 따라 내년 사업규모는 270억원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빌려준다. 이자율은 국고채권 수익률과 연동해 분기별 변동금리(올해 2분기 기준 3.20%)가 적용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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