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대기업에 후원 호소… 대회 총 예산 799억원 중 227억원 후원금으로 충당해야
대회 조직위원회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대한 대기업들의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후원의 밤 행사를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기업들의 관심 저조로 인해 스포츠 마케팅이 한계에 다다르고 세월호 참사 등 잇따른 대형사고 등으로 후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조직위는 대회 총 예산 799억원 중 약 35%인 227억원을 각종 후원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재정적인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 2주 뒤인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40여개국 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