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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포로셴코 회동…우크라 사태 반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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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에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자를 처음으로 만났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 행사 자리에서였다.

푸틴과 포로셴코의 만남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랑스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 행사를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는 자리로 만들려 애쓰고 있다.
프랑스 정부 관계자들은 "러시아가 포로셴코 대통령의 당선을 인정하는 등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와 분리주의 세력 간 정전 관련 사항도 조만간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에는 포로셴코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는 우크라이나 주재 러시아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일단 포로셴코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무력충돌과 관련해 긴장을 완화시킬 수 분위기는 마련되고 있는 셈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도 지난해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불거진 후 처음으로 만난 셈이다.

푸틴과 오바마는 이날 노르망디 베누빌성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 오찬에 앞서 15분간 얘기를 나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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