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과 포로셴코의 만남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랑스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 행사를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는 자리로 만들려 애쓰고 있다.
7일에는 포로셴코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는 우크라이나 주재 러시아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일단 포로셴코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무력충돌과 관련해 긴장을 완화시킬 수 분위기는 마련되고 있는 셈이다.
푸틴과 오바마는 이날 노르망디 베누빌성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 오찬에 앞서 15분간 얘기를 나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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