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통합·현장·혁신' 등 3박자를 갖춘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5일 오전 8시께 개표율 96%이상을 보이며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수원시 장안구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아 "승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거 중반이후 도내 31개 시ㆍ군을 돌며 현지 시장ㆍ군수들과 릴레이 정책협약을 갖는 등 현장에 답이 있다는 주장을 줄기차게 주장해왔다.
남 후보는 아울러 "혁신의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자신이 했던)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저부터 바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야당을 품고 소통하는 통합의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쓴소리하는 분들과 도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듣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정 방향에 대해서는 "중산층과 서민, 도민들의 삶이 참으로 팍팍하고 어렵다"며 "일자리가 넘치고 따뜻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후보는 "훌륭한 선거운동을 함께해 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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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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