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비가 그치거나 이어지겠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자정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과 경상남도가 20~60㎜(많은 곳 80㎜ 이상)이며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경북 내륙, 제주도 5~30㎜, 강원 영동, 울릉도, 독도 5㎜ 내외다.
비가 그치면서 기온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춘천·대구 18도, 강릉 16도, 대전·청주·제주 19도, 전주·광주·부산 18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광주 26도, 강릉 21도, 대전·청주·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제주 23도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오르겠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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