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워치 '미리보기'…"간결한 인터페이스"

LG G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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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인 LG전자 의 스마트워치 G워치의 '미리보기' 버전이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센트럴은 영국 런던의 LG G3 출시 행사에서 살펴본 시제품 모델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G워치는 완성된 제품이 아닌 베타 버전이지만 기본적인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의 G워치는 사각형의 본체가 플라스틱 재질로 이뤄져있으며 스트랩(시곗줄) 역시 일반적인 시계밴드 스타일이다. 시제품을 통해서는 구체적 재질과 구성보다는 완성된 실제 모델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짐작할 수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 운영체제(OS) 처음으로 장착한 스마트워치로 주목받고 있는 G워치의 소프트웨어는 심플한 인터페이스가 눈에 띈다.

G워치는 착용했을 때 드러나는 본체 전면과 측면에 버튼이나 LG 로고 등을 하나도 적용하지 않았다. 하루 종일 착용해도 부담 없는 가벼운 무게와 방수·무선충전 기능 등을 통한 사용 편의성도 고려했다. 스크린이 꺼지지 않는 '항상켜짐(Always-on)' 기능도 적용했다.

G워치는 다음 달 25~26일 열리는 구글의 개발자 대회 '구글IO 2014'에서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G워치는 이날 공개 직후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