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납북자 재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한 반면 북한은 납북자 재조사 착수와 동시에 대북 제재 완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첫날과 둘째날 협상이 9시간에 걸쳐 이뤄진 반면 이날 마지막 협상은 약 1시간 만에 끝났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특정 실종자 문제를 중요 사안으로 거론했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시도가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적인 행위라고 지적하고 자제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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