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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분야, 2016년까지 1조6500억원 투자 재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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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오는 2016년까지 콘텐츠 분야 투자금액이 총 1조6500억원까지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2일 ‘제 4차 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이하, 위원회)’를 통해 ‘제2차 3개년 콘텐츠산업진흥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과 올 콘텐츠산업정책의 주요 방향을 담은 ‘2014년 콘텐츠산업진흥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콘텐츠산업진흥 기본계획’은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체계적 육성을 위한 5대 전략, △투자?융자?기술 기반 조성 △인재 양성 △해외시장 진출 △콘텐츠 생태계 조성 △경쟁력 강화 및 협력 체계 구축 등 5대 전략과 17개 과제로 이뤄졌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만화산업 육성 중장기계획으로 만화 산업 매출액 1조 원 및 해외 수출액 1억 달러 시대 실현 목표도 제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콘텐츠 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 영세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위한 창의적 콘텐츠 제작 지원(콘텐츠 펀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2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펀드’ 및 1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작년말 현재 1조1221원 규모로 조성된 콘텐츠 펀드(모태펀드)를 216년까지 1조6,500억원로 늘리기로 했다.
이어 문체부와 미래부는 창의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협업 공간, 창작 장비, 투자 연계, 전문가 지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콘텐츠코리아 랩’을 조성한다. 콘텐츠 분야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 법무, 연결망(네트워킹) 등을 지원(1인 창조기업 지원)하고, 3000여명의 청년 구직자에게 4 ~ 5개월간의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창직인턴제)하는 등 창업?창직 지원을 내실화한다.

콘텐츠 분야 해외 수출과 관련, 각국가별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말까지 피앤드에이(P&A) 투자 전담 펀드를 조성,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남미·중동에는 콘텐츠 홍보관 건립, 한?중?일 문화산업포럼, 한영 창조산업 포럼 등을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국가별 시장정보 조사 및 현지 마케팅 종합지원을 위한 범부처 해외진출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저작권 보호 강화(주요 거점별 정부 간 저작권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를 통한 해외진출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

콘텐츠 기업의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대기업-중소기업 연합체를 구성, 대기업-중소기업 연계형 프로젝트(대기업 출자금으로 중소기업 개발비 지원 등) 발굴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강화 및 중소기업 및 개인에 대한 법·제도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통합 저작물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한다. 전자저작권 과학수사 지원을 확대(전자법의학 '13년 360건→'16년 600건 이상)하고 급변하는 매체환경 변화에 대응한 저작권 보호 및 이용 활성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공공저작물을 이용하기 쉬워진다.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공공저작물의 개방률을 확대, 2017년까지는 60%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데이터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방포털(data.go.kr)을 고도화해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지원책으로 방송영상 산업에서는 단막극?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확대로 방송영상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한편 독립제작사 우수 방송영상콘텐츠의 국내외 유통 기반을 확충하는 등, 창작과 유통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화 산업에서는 ‘온라인 영화서비스업’을 신설한다. 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에 대해서는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해 애니메이션 펀드를 조성해 투자재원을 확대(150억원)할 방침이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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