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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러시아, 경계대상 케르자코프 앞세워 평가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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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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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러시아가 간판 공격수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32·제니트)를 앞세워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파비오 카펠로(68)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케르자코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후반 30분 알렉산드르 코코린(23·디나모 모스크바) 대신 교체로 들어간 케르자코프는 교체 투입된 지 7분 만에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막심 카눈니코프(23·암카르 페름)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승리를 안겼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제 몫을 해낸 케르자코프는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이 경계해야 할 선수임을 각인시켰다. 그는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팀 내 최다인 다섯 골을 넣었고, 국가대표로 79경기를 뛰며 스물다섯 골을 기록했다. 2002 한일월드컵과 2004,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 베테랑이다.

케르자코프 외에도 러시아는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선보였다. 4-3-3 전형을 구사하며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코코린과 알란 자고예프(24·CSKA 모스크바)가 주축이 된 2선 공격진이 수시로 위치를 바꾸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러시아는 31일 노르웨이 다음달 7일 모로코와 차례로 평가전을 한 뒤 브라질에 입성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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