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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막화방지협약 아시아워크숍 인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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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아태지역 40여 나라 관계자 90명 참가…산림청-UNCCD 사무국 공동, 사막화 피해 입은 개발도상국 국가보고서 작성능력 높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사막화현상을 막는데 도움이 될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아시아지역 워크숍’이 인천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산림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아시아지역 워크숍을 7일 개막, 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회의실에서 연다.
워크숍은 사막화로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의 국가보고서 작성능력을 높이는 내용을 다루는 자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UNCCD 당사국 40여 나라에서 온 90여명이 참가해 개선된 국가보고서 관련교육과 토론으로 이어진다.

2년마다 당사국 총회가 열리는 UNCCD는 당사국의 협약이행사항을 검토키 위한 국가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UNCCD는 알차고 효율적인 보고서 작성기법과 양식을 꾸준히 개선해오고 있다.
이창재 산림청 해외자원개발담당관은 “우리나라는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도국의 사막화와 땅 황폐화 해결을 위해 꾸준히 돕고 있다”며 “성공적인 산림녹화경험을 바탕으로 이들 나라와의 협력사업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는 2011년 경남 창원서 열렸다. 당시 의장국으로 회의를 주관한 우리나라가 제안한 ‘창원 이니셔티브’가 합의문으로 채택됐다.

☞UNCCD란?
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의 약자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을 말한다. 무리한 산림개발과 오·남용에 따른 사막화현상을 막기 위해 채택된 국제환경협약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및 생물다양성협약(CBD)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로 꼽힌다.

국제사회의 협력과 파트너십 등으로 사막화 막기와 가뭄피해를 줄이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입국은 195개국(2013년 현재). 아프리카 52개국, 아시아-태평양 51개국, 라틴아메리카 및 캐러비안 33개국, 북지중해 14개국, 중동부유럽 22개국, 기타 23개국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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