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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신용·체크카드 많이 긁은 업종 Top10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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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업종별 카드승인실적, 상위 10대 업종 카드승인금액 72조2400억원···전년比 3.9%증가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높은 업종에서 사용 반면 체크카드, 소액결제 업종 많이 사용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지난 1·4분기 신용·체크카드가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어떤 것일까?

6일 여신금융협회가 집계한 1분기 업종별 카드승인실적 동향에 따르면 카드승인실적 상위 10대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75조2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조8000억원(3.9%) 증가했다.
공과금서비스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4조7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4200억원(42.2%) 증가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1분기에 법인세 납부 마감일이 포함되면서 세금 납부수요가 몰려 카드승인금액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반면 주유소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11조5100억원으로 휘발유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4900억원(4.0%) 감소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휘발유가격은 1954.5원이었고 올해 1분기에는 1882.6원을 기록했다.

한편 1분기 카드승인금액 상위 10대 업종은 일반음식점, 주유소, 인터넷상거래,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국산신차판매, 공과금서비스, 보험, 백화점, 약국 순이었다.
일반음식점 업종은 1분기 17조870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조7100억원(10.6%) 늘었다. 반면 주유소는 전년동기대비 4900억원(4.0%) 줄어 11조5100억원, 인터넷상거래는 같은 기간 20.5%(2조5600억원) 감소한 9조9500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 사용하는 신용·체크카드의 선호도도 차이가 났다. 신용카드는 비교적 결제금액이 높은 업종에서 많이 사용되는 반면, 체크카드 소액결제 업종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됐다. 신용카드에는 국산신차판매, 약국과 같이 평균결제금액이 높은 업종이 포함된 반면 체크카드는 편의점, 의원과 같이 평균결제금액이 낮은 업종이 포진돼 있다.

신용카드 승인금액 상위 10대 업종은 일반음식점, 주유소, 인터넷상거래, 대형할인점, 국산신차판매, 보험, 슈퍼마켓, 백화점, 공과금서비스, 약국 순이었지만 체크카드는 일반음식점, 주유소,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공과금서비스, 인터넷상거래, 백화점, 편의점, 기성복, 의원 등이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전체카드 승인금액에서 체크카드의 비중은 19.3%에 불과하나 생활밀접업종에서는 이보다 8.5%포인트 높은 27.8%를 기록한 것에서 체크카드 사용 선호가 생활밀접업종에서 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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