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티, 드릴로 구멍 뚫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태양계의 행성 '화성'. 생명체가 살고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 2030년에 인류가 첫발을 내디딜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다. 화성은 조금씩 그 비밀을 드러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큐리오시티가 뚫은 곳은 '윈드자나(Windjana)'로 불리는 곳이다. 이 이름은 호주의 모래 바위로 이뤄져 있는 '윈드자나 협곡'에서 따왔다. 큐리오시티는 일주일 동안 '뚫을 곳'에 대한 적당한 장소를 찾아 다녔다.
멜리사 라이스 캘리포니아기술연수소 박사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화성의 바위는 아주 결이 고운 상태"라며 "앞으로 큐리오시티는 이를 토대로 화성의 모래바위가 어떤 성분으로 구성돼 있는지 분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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