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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2위 "8언더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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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챔피언십 첫날 버디만 8개 '퍼펙트플레이', 피타야랏 '깜짝선두'

김병준이 더챔피언십 첫날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김병준이 더챔피언십 첫날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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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병준(32)의 초반 스퍼트가 좋다.

1일 싱가로프 라구나골프장(파72ㆍ7207야드)에서 개막한 유러피언(EPGA)투어 더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다. 버디만 8개를 솎아내는 퍼펙트플레이를 앞세워 1타 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파누폴 피타야랏(태국)이 선두(9언더파 63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병준이 바로 2011년 KPGA선수권 우승자다. 고교시절 골프유학을 다녀왔지만 대학에서는 골프와 학업을 병행했고, 군 복무, 이후 결혼해 가정을 꾸리는 등 평범한 일상 속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한방에 메이저 챔프에 등극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톱 10' 진입조차 없을 정도로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번이 유럽무대에서 부활 샷을 과시할 호기인 셈이다.

이날은 실제 티 샷과 아이언 샷, 퍼팅 등 '3박자'가 두루 맞아 떨어졌다. "단 1개 홀을 제외하고 모두 그린에 적중했고, 10m 짜리 버디 퍼팅이 2개나 들어가는 등 그린에서도 좋았다"는 김병준 역시 "지난겨울 약점인 퍼팅연습에 남다른 공을 들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며 "페이웨이가 좁고, 해저드가 많아 일단 티 샷의 정확도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 대회가 바로 2008년부터 6년간 발렌타인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열렸던 대회다. 올해 역시 한국 개최를 타진하다가 타이틀스폰서와 코스를 구하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 한국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이유다. 백석현(24)과 문경준(32)이 공동 10위(6언더파 66타), 강성훈(27ㆍ신한금융그룹)과 김비오(24ㆍ넥슨) 등이 공동 26위(4언더파 68타)에서 뒤를 받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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