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민·관·학 ‘시설자재가격심의위원회’…인상품목 시멘트몰탈류 등 1005개, 내린 품목 1244개, 달라지지 않은 품목 7918개
조달청은 최근 ‘시설자재가격심의위원회’를 열어 정부발주공사에 적용되는 시설자재 등 1만172품목(시설자재 9271품목, 시장시공가격 901품목) 값을 확정하고 이를 29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설자재가격심의위원회는 정부기관, 학계, 건설관련 협회 등 민·학·관이 함께 참여하는 기구로 본 위원회와 4개 분과(건축, 토목, 기계, 전기·통신) 35명으로 이뤄졌다.
확정된 시설자재 값은 공공기관과 설계사무소 등지에서 공사비 계산 때 쓸 수 있게 조달청 나라장터(가격정보)를 통해 공개된다.
윤현도 시설자재가격심의위원회 위원장(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은 “이번 가격조사 심의결과는 이어지고 있는 건설경기악화로 자재 값 현실화를 요구하는 업계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며 “시설자재가격심의위원회는 적정가격을 반영, 공사품질 확보와 기업의 적정공사비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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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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