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 쪽 대형 재난이나 사건과 관련해 위로의 뜻을 전한 것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와 태풍 매미 피해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 전통문 전달은 북한이 최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4차 핵실험 준비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주목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특별히 현재로서는 우리 입장을 북한에 보내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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