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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대책본부 "팽목항에 검안의사 11명 배치"

최종수정 2014.04.23 10:36 기사입력 2014.04.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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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23일부터 팽목항에 검사와 검안의사를 배치, 간이영안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희생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군수송기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3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10시 브리핑을 통해 "이날부터 팽목항에 간이영안실을 운영하고 검사 2명과 검안의사 11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장례지원 절차·희생자 인도와 관련, 전일 희생학생 가족대표 위원회와 합의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학생 및 선생님 장례 준비안'을 부처별로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했다"며 "신속한 희생자 이송을 위해 군수송기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DNA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족들의 요구와 편의를 위해 소지품,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거주지 영안실로 우선 옮겨 DNA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간이 인도절차를 시행하고 있다"며 "일부 희생자의 인도착오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부상자 및 가족에 대해서는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모두 포함해 실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기준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대책본부는 "승선자와 승선자 가족, 자원봉사자, 민간잠수부 등 구조활동 참여자의 부상치료를 지원한다"며 "보건복지부에서 치료비용을 사전에 지급보증하고 전액 국비로 사후 정산하기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수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다관절 해저로봇과 영상음파탐지기를 구조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합동구조팀은 3~4층 전반에 걸쳐 수색작업을 진행한다.

대책본부는 "전일 3~4층 다인실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한 결과 4층 선미 다인실에서 다수 사망자를 발견했다"며 "현재까지 희생자 수는 128명"이라고 밝혔다.


진도(전남)=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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