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리 동네 정책 내가 만들어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남구, 홈페이지에 정책제안방 개설...주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는 주요 구정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온라인 소통 창구 ‘정책제안방’을 새로 개설했다.

분야별 특정 주제를 정해 2개월간 집중적으로 주민 의견을 받고 우선 제안자의 제안은 소관 부서에서 실행 가능성, 적법성, 효율성 등을 토대로 1차 검토한 후 실무회의와 심사회의 등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최종 채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2개월간 한 가지 주제로 의견을 모집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문제점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있다는 설명이다.

강남구는 그동안 분야에 구애 없이 구정에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구민 아이디어’ 코너를 구 홈페이지에 운영하여 왔고, 필요한 경우 구청장이 직접 주민을 만나 한해 예산을 설명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스킨십 행정을 이어 왔다.

‘구민 아이디어’는 주민이 구정 아이디어를 일정한 양식에 적어 구청에 제출하고 답변을 받는 방식이고 ‘정책제안방’은 특정 주제에 대한 의견을 게시판에 작성하고 이에 대한 ‘답글 쓰기’ 기능을 통해 주민들 간 의견교환과소통을 가능케해 부담 없이 의견을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

강남구청 홈페이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정책제안방’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참여 독려를 위해 우수 제안자에게 시상금과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해 주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는 한류스타거리가 활성화돼 한류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방’의 첫 번째 주제를 ‘한류스타거리 조성 아이디어 공모’로 정했다.
또 2차시에는 한류스타거리 조성 사업에 반영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는데 참신한 콘텐츠 구성을 위해 주민들의 반짝이는 의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달 21일 개시 후 ▲ 한류스타 동상 설치 ▲스토리매장 간판 디자인 개선 ▲ 시계탑 설치 등 다양한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김용운 기획예산과장은 “첫 선을 보이는 ‘정책제안방’에 대한 많은 주민의 참여로 구청과 주민들 간의 참신한 소통창구로 자리 잡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구정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과 공감의 기회를 더욱 넓혀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