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외교통일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서면 성명서를 통해 "올해부터 매해 1조원 가까운 국민혈세를 앞으로 5년간 지불하게 된다"며 "비준에 앞서 3가지 점에 대해 정부가 구체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미군 2사단기지 이전비의 80% 이상이 법적 근거 없이 방위비분담금으로 충당되는 것과 관련해 정상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주한미군 근무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임금조건, 안정적인 고용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며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정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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