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등급 산정의 이유로 대전도시공사가 대전광역시가 전액을 출자한 안정적인 지위에 있는 점을 들었다. 법적으로 보장된 안정적 사업환경이 갖춰줘 있고, 진행하는 사업의 공공성을 띄어 신용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 2010년까지 도안지구· 남대전종합물류단지 개발로 차입금이 증가했으나, 해당사업으로부터의 대규모 자금이 회수됐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로 2012년에 약 1000억원의 차입금을 감축했고 재무안정성 지표도 개선됐다는 진단이다.
대전도시공사는 1993년 2월 ‘지방공기업법’과 ‘대전광역시도시개발공사 설치조례’에 의거, 대전광역시의 전액 출자로 설립됐다. 대전지역 내 용지개발, 주택건설 등 공영개발사업과 임대주택 관리, 대전 오월드 운영, 청소대행, 소각장 관리 등 환경사업, 시 대행사업을 담당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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