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마지막 남은 경유버스 13대를 올해 CNG버스로 교체함에 따라 8750대 시내버스 모두가 CNG 버스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CNG 자동차는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PM) 배출이 없고, 질소산화물(NOx)이 경유자동차에 비해 약 3배 정도 덜 나온다.
시는 앞으로도 연비와 환경성이 우수한 CNG하이브리드 버스 역시 보조금을 우선 지원하는 등 확대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시내에서 운행 중인 CNG 저상버스 2235대를 CNG하이브리드로 교체하면 내구연한동안 연료비 절감액이 총 2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희은 시 친환경교통과장은 "환경성은 물론 경제성도 높은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이 시 대기질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친환경차량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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