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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정상화 기대…'매수' 유지<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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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래에셋증권은 3일 LG전자 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 정상화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지만 시장경쟁 둔화로 비용지출은 감소 추세에 있다"며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스마트폰 사업 정상화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 중저가폰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MC 사업부 수익성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개선되고 사업 정상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2분기 중가 LTE 폰 라인업인 F 시리즈 신규 출시가 기대되고, 1분기 신규 공개한 L 시리즈(3G 폰) 판매량이 본격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400만대로 전분기보다 16% 증가하고, 평균판매단가는 250달러로 전분기보다 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LG전자가 주력 중인 LTE 시장 내에서 삼성전자와 애플(Apple)을 제외한 기타 공급자가 연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할 것"이라며 "하반기 애플과 삼성전자간 경쟁이 LG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평년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중국 메이커 역시 미디어텍(MediaTek)의 멀티모드 LTE 솔루션 양산 지연 영향으로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의 저가 LTE 폰 개발이 정체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LTE 시장진입은 2015년이 될 전망이고, 중장기적 리스크 요인보다는 단기 실적 회복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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