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기업 손잡고 청년 키운다…'K-뉴딜 아카데미' 추진
산업부·노동부, 참여기업·운영기관 모집
기업 주도 직무훈련·청년수당 지원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청년 맞춤형 직무훈련을 제공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함께 청년층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할 운영지원기관과 기업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과 주요 기업이 주도해 기업 특화 직무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새롭게 추진된다.
참여 기업은 대기업을 비롯해 업종별·지역별 주요 기업 가운데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과 인지도를 갖추고 청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보유한 법인이어야 한다. 기업은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사가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직무훈련 과정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정부는 기업이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참여 청년에게는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아카데미를 개설할 경우 추가 지원을 제공해 지방 청년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지원센터는 기업의 아카데미 운영을 지원하고 사업 홍보 등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기관은 직업능력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와 운영 경험을 갖춰야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함께 공동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아카데미 운영계획서를, 운영지원센터 참여 기관은 지정 신청서와 함께 참여 기업의 프로그램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다음 달 22일 오후 5시까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기업이 설계한 프로그램이 직무역량과 인프라, 조직문화 등 기업 고유의 강점을 반영한 '기업 특화 과정' 중심으로 구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9일 서울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세부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며, 관련 자료는 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주식 대박 난 상위 1%만 웃네"…'3억 플렉스' 또...
이민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K-뉴딜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은 경력 단절 없이 실질적인 일 경험을 쌓고, 기업은 잠재 인력의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