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연동특약 가입률 88.4%
1인당 13.3만원 환급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평균 보험료는 68만원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를 앞둔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차량 통행이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앞둔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차량 통행이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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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보험개발원은 2025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대수는 1903만대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1대당 평균 보험료는 68만원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보험료가 감소한 이유는 평균 차량가격 상승으로 보상한도는 확대하는 반면 비대면 가입과 할인특약 가입이 활성화 됐기 때문이다.

보험회사들은 자동차에 긴급제동·차선유지 관련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하면 보험료를 장치별로 최대 13%가량 깎아준다.


긴급제동 첨단안전장치 장착률은 44.3%로 전년(38.3%)보다 6%포인트(p) 상승했다. 차선유지 첨단안전장치 장착률은 43.8%로 전년(38.3%) 대비 5.5%포인트 올랐다.


주행거리 특약 가입률 역시 88.4%로 2023년 84.7%, 2024년 87.3%보다 상승했다.


보험사들이 주행거리 연동 특약 가입자에게 돌려준 보험료도 증가하면서 1인당 평균 환급액은 13만3000원을 기록했다. 환급액은 2023년 12만9000원, 2024년 13만원, 지난해 13만3000원으로 늘었다.


주행거리 특약 전체 가입자 10명 중 약 9명(89.5%)이 특약 할인 요건을 충족해 보험료를 돌려받았다.


보험료가 저렴한 비대면(CM) 판매채널 가입 경향도 뚜렷했다.


지난해 모바일·인터넷 등 CM채널을 통한 보험 가입률은 51.4%로 전년(49.5%)보다 1.9%p 높아졌다.


대면(31.7%) 및 전화영업(15.8%) 가입은 각각 1.9%p, 0.5%p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보험료는 대면채널 대비 평균 18%가량 낮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차량 5부제 시행 등 (차량) 운행 단축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주행거리 특약 활용은 (차를) 적게 탄 만큼 유류비를 줄이고 보험료 환급 혜택까지 누리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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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도 보험개발원은 소비자 수요에 맞춘 보장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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