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9일부터 11일까지는'아시아의 새로운 미래:신성장동력 발굴'을 주제로 개최되는 보아오 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아시아의 미래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한다. 정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한국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창조경제 등 경제정책과 '통일대박론' 등을 소개함으로써, 포럼 참석 인사들을 대상으로 경제?통일 외교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11일에는 중국 충칭시를 방문, 쑨정차이(孫政才) 당서기를 면담하고 충칭 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및 광복군총사령부 건물 등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관리, 한ㆍ충칭시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충칭 진출 우리기업 및 교민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충칭 한인회가 주최하는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충칭시 소재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들을 시찰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13∼16일에는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해 샤리프 총리와의 한-파 총리회담을 통해 각 분야에서 양국 실질협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파키스탄 진출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또, 양국 기업들간 상호 투자확대를 위해 한-파키스탄 투자협력 포럼에 참석하고 후세인 대통령을 면담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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