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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올해 中企 지원 경쟁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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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올해 중소기업 지원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용 통합자금관리 솔루션을 출시한 곳도 있고 특정 상품의 금리를 낮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곳도 있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전용 통합자금관리 솔루션 상품인 '신한 인사이드뱅크(InsideBank) ERP'를 출시했다. 이는 각종 금융정보를 기업 내부시스템(ERP)과 연동해 통합 관리하는 자산관리솔루션으로, 직원 누구나 쉽게 자료를 공유하고 동일한 방식으로 업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개발됐다.
개인사업자와 기업 고객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다수 금융기관에 개설된 계좌의 입출 및 법인카드 승인·청구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은행거래 서비스와 전자신고(4대 보험신고), 전자세금계산서 무료발행 및 관리, 영업 및 회계관리, 인사급여업무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체계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회사 운영현황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업무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중소기업 보증서담보대출 금리가 2월 기준 평균 4.16%로 집계돼, 17개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4% 초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증서담보대출은 중소기업이 운전자금 조달 등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의 보증서를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대출을 말한다.

또한 지난해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진행한 자영업자 대상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 서비스를 통해 SC은행은 4분기 동안 전체 보증 금액의 약 47.5%에 달하는 450억원을 공급했다. 또 영업점을 직접 내방하기 힘든 자영업자 고객을 위해 전화를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상담원이 직접 자영업자의 사업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IBK기업은행은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경비관리, 세무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참! 좋은 Biz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자동 지출결의와 전자결재 등으로 효율적인 경비관리가 가능하고 부가세환급 지원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 다양한 세무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세청에 부가세를 신고할 수 있는 간편 세금납부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든 주유소 리터당 40원 할인, KT텔레캅 가맹점 CCTV 보안서비스 25% 할인, 국내외 항공권·호텔·여행패키지 최대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사내 게시판·전자우편·업무관리 등 업무에 도움이 되는 그룹웨어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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