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관련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 소외계층 초청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 개최 △직원들이 문화행사에 여유 있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정시퇴근을 생활화하는 ‘문화퇴근일’ 캠페인 동참 △기타 문화행사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등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클래식 스타들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신세계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각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 초청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호 문화융성위 위원장은 “민간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민들이 문화를 보다 가깝게 누릴 수 있는 통로가 더욱 많아졌다”라며 “신세계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지방 문화격차 해소 및 소외계층 문화 수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으로서,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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