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문화예술 시민 일상 돼야"…'K-엔터타운 조성' 공약
15일 문화예술공약 발표
핵심은 동북권 인프라 확충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창동 K-엔터타운' 및 '동대문 K-컬처창조타운'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오세훈 국민이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당 선대위 발대식 및 서울시당 선대위-서울시장 후보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12 김현민 기자
오 후보는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화예술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동북권 인프라 확충이다. 오 후보의 '다시, 강북 전성시대'와 발맞춰 내년 준공 예정인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창동 일대를 K-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문화가 집적된 복합 권역으로 키우는 창동 K-엔터타운을 만든다. 연중 365일 공연·전시·축제·이벤트가 이어지는 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다.
DDP를 중심으로 한 동대문 K-컬처창조타운도 조성한다. 동대문을 K-콘텐츠와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등을 융합한 '엔터테크 산업'의 허브로 재편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의 다른 4개 권역에도 차세대 문화거점이 들어선다. 서북권에는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복합문화시설 '트윈링'과 대규모 페스티벌 거점으로 재도약하는 '문화비축기지'를 만든다.
또한 서울시민들의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넓어질 수 있도록 한다. 서울아레나 K팝 공연을 서울아레나 전면광장·문정역 광장·남산타워 이벤트홀 등에서 실시간 생중계하는 '커넥티드 라이브'를 확대한다. 세종문화회관 '누구나 클래식'도 계속 추진한다.
미래 문화예술 생태계를 위해 청년문화패스는 지원 규모를 늘리고 연중 상시 참여 구조로 전환한다. '공연봄날' 프로그램은 교육청과 협업해 정규교육 과정 밖 청소년까지 대상을 넓히고 가족 단위 특별 공연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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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문화예술은 소수가 즐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일상이 돼야 한다"며 "예술인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이 어디서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서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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