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께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칼리보 공항으로 향하던 필리핀항공 항공기가 엔진기어 결함으로 2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20분께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승객들은 비행 중 날개에서 불꽃이 튀고 기체가 요동쳤지만 항공사 측이 별다른 설명을 하거나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항의했다. 이에 항공사 측은 기체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