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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폭 제한한 대출상품 내달 출시

최종수정 2014.03.09 18:40 기사입력 2014.03.09 18:40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금리 상승폭이 제한된 준(準)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 이르면 다음달 출시된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주요 은행·상호금융사·보험사 등과 회의를 열어 이런 구조의 준고정금리 상품 출시를 협의했다.
금융위는 이달 중 정부의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 1~2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은행 등 금융사를 통해 관련상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준고정금리 상품은 최초 대출금리 대비 금리상승 폭을 제한한다. 상승 제한폭(금리 캡)은 대출만기에 따라 1.5~3.0%포인트가 유력하다.

금리 캡은 만기가 짧을수록 작아지는 구조다. 5년 만기는 1.5%포인트, 10~15년 만기는 3.0%포인트 이내로 제한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대출시점부터 5년 안에 실세금리가 1.5% 넘게 오르면 변동금리 대출자와 비교해 이득을 보게 된다.
금리상승 폭을 제한하는 만큼 최초 금리는 변동금리 대출(연 3.7%)보다 다소 높고 기존의 고정금리 대출(연4.4%)보다는 낮은 4%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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