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노숙자 유인 염전에 팔아넘긴 직업소개소 업주 영장

최종수정 2014.03.05 18:07 기사입력 2014.03.05 18:07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지방경찰청 도서인권 보호 특별수사대는 5일 노숙자들을 유인해 소개비를 받고 염전에 넘긴 혐의(영리유인 등)로 직업소개소 업주 A(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A씨에게 노숙자를 데려다 주고 20만원을 받은 혐의(영리유인)로 B(40)씨를, A씨가 소개소를 운영하도록 명의를 빌려주고 월 20만~30만원을 받은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C(68)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09년부터 서울 영등포에서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며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준다”며 노숙자 등 60여명을 꾀어 전남 지역 염전, 김 양식장, 어선 등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장부를 조사한 결과 A씨는 한달에 10여명의 근로자를 소개하고 1인당 평균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근로자들에게 2~3일 숙식을 제공하고 그 비용을 통상 100만원으로 부풀려 구인자들에게 소개비 외의 선급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월 수백만원의 소득이 있는데도 A씨는 차명계좌를 이용하고 구청에 기초생활 수급비를 신청해 주거와 생계급여 명목으로 4년여간 2100만원을 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임금을 대신 받아주겠다고 속여 3명의 임금 1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채고, 도망쳐 나온 근로자를 다른 염전에 소개해 소개비를 받는 속칭 ‘탕치기’ 수법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다른 소개소와의 연관성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포토갤러리

  • [포토] 프리지아 '큐티 섹시의 정석' [포토] 설하윤 '건강미 넘치는 몸매' [포토] 화사, 뭘 입어도 '핫'

    #국내핫이슈

  • [포토] 노제 '물오른 미모' [포토] 아이유 '여신 강림' [포토] 한예슬 '동안 미모'

    #연예가화제

  • [포토] 김재경 '건강미의 정석' [포토] 고소영 '20대 뺨치는 50대' [포토] 최진실 딸 최준희 "시집 가는 것 아냐" 사진 해명

    #스타화보

  • [포토] 이은비 '매력적인 S라인' [포토] 클라라 '파티룩의 정석' [포토] 제시 '화려한 비주얼'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완벽한 건강미' [포토] 킴 카다시안 '넘사벽 카리스마'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