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애플의 '카플레이(CarPlay)' 출시 예정 소식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플레이'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아이폰을 스마트하고 즐겁게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애플은 '카플레이(CarPlay)'를 출시하며 차량용 운영체제(OS) 경쟁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카플레이가 탑재된 차량에서 아이폰에 접속하면 시리를 통해 전화번호를 검색하거나 전화를 걸고, 부재 중 전화나 음성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리가 운전자의 문자 메시지를 읽어주거나 음성을 받아 써 회신해 준다. 지도 앱, 연락처, e메일, 문자 메시지 등으로 파악한 최근 행선지를 기초로 목적지를 예상해 더욱 직관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카플레이는 아이폰의 주요 기능과 사용자 환경(UI)을 자동차에 맞게 구현한 차량용 운영체제다. 운전 중인 사용자가 차량에 내장된 인터페이스나 음성인식을 이용해 카플레이를 제어할 수 있다.
애플은 페라리,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등에 카플레이를 탑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BMW, 포드, GM, 혼다, 현대·기아차, 재규어 랜드로버, 미츠비시, 닛산, PSA 푸조 시트로앵, 스바루, 스즈키, 토요타 등에도 카플레이 제공할 계획이다.
카플레이는 애플의 OS인 iOS 7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아이폰5s, 아이폰5c, 아이폰5 등 라이트닝 케이블 연결이 가능한 아이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플레이를 탑재한 차량을 올해부터 생산된다.
카플레이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애플 카플레이, 이제 별게 다나오네”, “애플 카플레이, 편하긴 할듯”, “애플 카플레이, 아이폰 있는 사람들은 필요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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