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발매에 앞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 정해익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어 일본 미야자키교수가 일본 내 역학 및 Vero세포일본뇌염백신의 임상자료를 소개했다.
Vero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국내 임상에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경희의료원, 서울삼성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 일산백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길병원, 원자력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도 서울 소재 대학병원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등 전문의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량 공급이 가능하며 기존에 사용되는 백신보다 면역원성이 높고 항원성이 야생주(wild strain)에 가까워 다른 여러 일본뇌염 바이러스주에 비해 넓은 교차방어면역력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Vero세포배앙 일본뇌염백신은 일본, 미국, 유럽 등 주로 선진국에서 접종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가 처음으로 생산,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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