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특허 세계 1위 리더십 앞세워 TD-LTE 주도권 확보할 것"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중국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옵티머스G프로'의 시분할 방식 LTE(LTE-TDD) 버전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사양은 국내에서 출시된 옵티머스G프로와 비슷하다. 기존 HD급 대비 해상도가 2배 높은 풀HD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밝기와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 IPS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살렸다. 1.7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착탈식 2940mAh 대용량 배터리, 후면 1300만 화소-전면 21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입체적인 UX도 대거 탑재됐다. 피사체뿐만 아니라 촬영하는 사람도 화면에 같이 담을 수 있는 ‘듀얼 레코딩’, 상하좌우에 걸쳐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촬영해 자동으로 합성해주는 ‘VR 파노라마’,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 보여주는 ‘Q슬라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박 본부장은 “세계 최대 LTE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글로벌 LTE 리더십을 앞세워 TD-LTE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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